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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공지

윤이상평화음악상 집중토론회

 

일시- 2020년 7월 3일~4일(1박 2일)

장소-강화군 산당화가 피는 집(펜션)

 

참석자-신계륜,윤정,이용민,지일스님,이병,장용철, 조청명, 이미성, 송규홍

 

신계륜-장소도 좋고 좋은 식사도 했고 밤이 되니 토론에 집중하기 참 좋은 시간이다. 더구나 날이 흐리지만 선선해서 야외에서 토론하기 적합하다.

윤이상평화음악상은 그 전부터 해오던 윤이상작곡상이나 윤이상음악상을 일면이어받으며 이를 전진시켜 그 상의 의미를 배가시키는 것이고 오는 10월 11일 시상식을 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 즈음에 관련해서 확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어 오늘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자리가 마련되었으니 의논해보자. 정말 잘하고 정말 좋은 평가를 받아야 윤이상선생님의 뜻도 살리고 국고를 지원받은 의미도 살릴 수 있다.오늘은 상의 명칭,심사위원을 확정하고 심사기준도 정하고 후보추천의 방식도 정해야 한다.

 

윤정-플로리란 림의 노고가 크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상의 이름은 윤이상상 (영문이름은 ISANG-YUN PRIZE)으로 통일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밑에 음악상,평화상,혁신산 등을 6~7개 두면 좋겠다.

 

이용민-저희가 생각한 안을 문서로 정리해왔다. 문서를 참고하면 좋겠다

 

이사장-이곳이 어두워 잘 안보이니 문서를 읽기보다 말로 설명해 달라

 

이용민-상의 이름은 윤정선생님이 말한 것과 같은 의견이고 한글 표기는 어떻게 하더라고 영문으로는 ISANG-YUN PRIZE로 하면 좋겠다. 플로리안 림이 스위스를 다녀와 자가 격리중인데 상의 성공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경험많은 그 사람의 생각을 우리가 받아들여도 좋다고 생각한다. 원래 윤이상상 수상후보자의 추천을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57개에서 3명 이하로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것을 하다 보니 1명이나 1단체만 수상자로 정하는 것이 꼭 맞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아 1명이나 1단체를 원래대로 그랑프리 수상자로 정하되, 10명 이내로 각 지역에서 혁신적인 사람을 발굴하여 (가칭) 혁신상을 주는 쪽으로 수상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그렇게 하면 이 상의 의미가 전세계에 빨리 전파되고 임팩트도 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윤정-혁신상이라고 하면 조금 산업계의 수상명 같아 보이기는 한데 어쨌든 상의 수상자를 더 늘렸으면 좋겠다 생각된다.

 

신계륜-몇개를 더 추가한다는 것인지

 

윤정-문서에는 10개 정도인데...심사과정에서 보고 꼭 10개가 아니더라도...

 

신계륜-이것은 우리가 원래 정부에 제출한 안을 벗어나는 것인데 그것도 문제이지만 상금 예산 3만불의 한도가 있어 그것도 문제 아닌가 싶다,

 

이용민-문화예술위원회에서도 다른 예산을 줄여서 상금을 더 많이 잡겠다면 찬성하리라고 생각한다. 원래의 목적에 더 충실한 것이니까. 예산도 원래 수상자 3만불은 그대로 두고 여기에 더해서 통영시의 예산을 추가한다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통영시에서 약 25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통영시가 함께 참여한다면 이후에 유네스코 지정 음악 특화도시들 간에 상호 교류나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성-원래 안을 검토하고 문화예술위원회에 찾아가 원래 안을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고 정하는 것이 좋다.

 

신계륜-자료를 보니 혁신상을 추가하고 9개 정도로 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생각되고, 하더라도 수상 후보자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원래 제출한 안을 대폭 수정하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니다고 생각

 

장용철-예산의 범위내에서 그리고 원래 계획한 안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은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용민-유네스코 음악 특화도시들의 의견을 모아 윤이상평화음악상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인물 또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고 이것이 평가 받는다면 앞으로 재단 일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신계륜- 일전에 윤정이사에게 심사위원 선정에 대해 안을 가져오라고 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심사위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들어오기 어렵다면 온 라인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심사에 임할 수 있다. 이제 심사위원에 대한 안을 내 달라.

 

윤정-지난 번에 검토한 심사위원 안에 조금 변경이 있다. 고봉인씨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자 했고 본인의 수락도 있었는데 이후 사정이 생겨 참여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원래안에는 6명이었는데 1명을 추가하여 7명으로 했고 6명을 외국인으로 추천한다. 이름은 심사위원장에 플로리안 리임(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더글라스 고티에(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 의장), 윤정,도시오 호소카와(작곡가), 티사 호(홍콩 아츠페스티벌총감독), 마를라 슈트켄베르크(독일문화원 동아시아지역원장), 에딕손 루이스(베를린 필하모니 더블베이스 단원) 등이다. 국적으로 보면 독일이 3명, 호주,일본 홍콩,베네수엘라가 각 1명이다.

 

신계륜-심사위원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

 

이용민-모두 권위있는 분들이고 코로나로 오히려 오실수 있을까 걱정

 

신계륜-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상인데 우리나라 국적의 심사위원이 없는 것이 아쉽다. 윤정씨가 비록 독일국적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이 입국하지 못하고 온 라인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지 모르겠다.

10월 11일이 시상식인데 그날 캠프그리브스에서 서울 평화음악제도 열린다. 오후에 시싱식을 하고 저녁시간대에 서울평화음악제가 열리는데 다른 행사가 같은 날 열리므로 중복예산의 오해가 없도록 예산 운용을 명쾌히 하고 오히려 상승효과를 보이도록 연동할 필요가 있다. 분리와 결합의 조화가 되면 좋겠다.

 

이미성-캠프 그리브스는 장소로서 만족스러운 곳이고 민통선 안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로나로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야외가 넓어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도 공연이 가능하며 무관중으로도 갈 수 있다. 서울시와도 만족스러운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 설사 관중이 없는 행사가 되더라고 중계방송 등을 잘 활용할 수 있다. 행사의 성격상 한반도 평화의 의미가 부각되었으면 한다. 시상식도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정말 심사위원들이 참석 못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걱정되지만 그럴 경우 새로운 시상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가상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용민- 못 온다고 생각하고 기획을 하자

 

이미성- 원래 시상식이나 서울 평화음악제를 9월이나 10월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10월 11일로 정한 것은 서울시와 협의 결과이다. 서울시가 그 즈음 대규모평화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도 있다. 이 행사와 재단의 윤이상음악과의 결합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우리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코로나 때문에 서울시 행사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연기하지 않고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행사를 치루기로 하고 그렇게 우리 행사와 결합되게 된 것입니다.

 

이병- 조금 늦게 와서 미안하다. 멀리 구례에서 오는 바람에 늦었다. 들어보니 행사는 잘 준비되는듯하고 다만 지금 막힌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문화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2020 수상자가 의미있는 수상자가 되어야 행사가 앞으로 주목 받을 것이다.

 

신계륜- 윤이상선생이 과거 남북공동주최의 DMZ평화음악제를 제안한 바 있어 캠프그리브스에서의 행사는 의미 깊고 더구나 지금 남북관계를 볼 때 윤이상재단의 행사를 DMZ인근에서 하는 것은 더 의미있습니다. 야외 특설무대니까 휴전선 일대의 풍경도 담을 수 있고 조용한 그곳에서 울려퍼지는 윤이상의 ‘광주여,영원히!’는 상상만해도 즐겁다.

 

이미성- 그래서 청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윤이상의 음악도 듣고 DMZ를 보게 된다면 청년 윤이상의 생각과 같은 고뇌를 하지 않을까도 생각. 단 선생님의 ‘광주여,영원히!’를 연주할 때 작품해설을 알기 쉽게 자막 등으로 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이 곡을 처음 듣는 분들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용민- 좋다. 일전에 중고생들 한 천여명 모아서 강당에서 공연하는데 중고생들이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윤이상선생의 육성을 트니까 조용해지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다. 관중을 장악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신계륜- 과거 학생들이 광주비디오 보고 공부했지만, 오히려 지금 젊은이들이 광주를 모를 수 있다.

 

이용민- 선생님의 육성이 불과 1분 20초인데 그거 마치고 제가 마이크로 이야기를 하니까 학생들이 경청하더라.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만 있어도 선생님의 곡 ‘광주여,영원히!’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윤정- 자료에 심사기준에 해당하는 말을 정리하면 예술인 가운데 서로 다른 국가나 문화에 속한 사람 사이의 평화와 화해에 이바지 한 사람, 인도적이고 교육적인 노력을 기울인 사람, 사회적 평등에 이바지 한 사람 등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2020 윤이상평화음악상은 예술인의 사회적 활동에 더 무게를 둔다.

 

신계륜- 수상자의 예술 활동과 비젼이 작곡가 윤이상 선생이 분단된 나라에 대화의 다리를 놓고 평화와 통일로 가고자 노력했던 일과 관련이 있거나 그 뜻이 반영되어있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후보자 추천은 우리나라의 음악인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57 도시의 추천과는 별도로 재단에서는 독자적으로 국내 음악 전문가 200여명의 후보추천의견 등을 듣는 전문가그룹 인터뷰를 할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행하려고 한다.

 

이용민- 문화예술위원회와 예산사용관련 상의를 할까 한다.

 

이미성- 함께 알아보겠다.

 

신계륜- 자 그러면 밤도 깊었으니 오늘 집중토론회의 작은 결론을 내보도록 하자.

우선 심사기준은 오랫동안 이야기 한 대로 예술적 업적,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심사위원은 윤정씨가 말한 7인의 심사위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 같아 그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상의 이름도 윤이상상으로 하되 영문이름은 ISANG-YUN PRIZE 로 정해도 되는 것 같다.

 

다만 수상자에 혁신상를 추가하여 확대하는 것은 그 취지는 동의하되 문화예술위원회와 상의하여 원래의 구상과 달라지는 것에 대해 이해를 구한 다음 변경하는 것이 옳으므로 지금은 유보하는 것이 좋겠다.

 

윤정- 유네스코 지정 음악특화도시들에게 공문도 보내야 하고 빨리 결정해야 되는 것은 아닌가.

 

신계륜- 오늘은 밤이 늦었고 자료도 자세히 보지 못했으니 하루 이틀 검토하고 결정하도록 하자.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내일 아침에도 그 다음에도 해나가도록 하자

 

-끝-

 

토론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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